매일신문

'세금 해방일' 올핸 3월 22일

모두 세금으로 납부

국민의 조세부담을 나타내는 '세금 해방일'(Tax Freedom Day)이 올해는 3월 22일로 작년보다 이틀 앞당겨졌다.

자유기업원은 30일 올해 국민이 세금을 내기 위해 일해야 하는 날이 총 80일로 3월 22일이 세금해방일이 됐다고 밝혔다.

올 들어 3월 21일까지 80일간 벌어들인 소득은 모두 세금으로 납부하고 3월 22일부터 번 소득이 진짜 자신의 소득이 된다는 것이다.

이를 1일 근무시간으로 환산하면 하루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오전 9시에서 10시 46분까지 1시간46분은 세금을 내기 위해, 오전 10시 47분부터 오후 6시까지는 자신의 소득을 위해 일한 것으로 표현할 수 있다.

자유기업원은 올해 조세총액 161조4천228억 원을 국민순소득(NNI) 명목 예상치 729조4천910억 원으로 나눈 조세부담률 22.13%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해 세금 해방일을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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