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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분노' 대학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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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시마네현립大와 학술교류 중단 결정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이후 대구지역 대학가에서도 일본과의 교류중단, 일본 바로 알기, 독도 침탈 규탄 서명운동 등 관련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경북대는 30일 지난 2000년부터 교류협정을 체결했던 일본 시마네 현립대학과의 학술교류를 중단키로 결정하고 곧 시마네 현립대학에 이를 통보를 할 계획이다.

그러나 학생교류협정에 따라 올해 3월부터 경북대에서 수학중인 시마네 현립대학생 1명에 대해서는 교류 중단 결정 이전의 기존 협정내용을 적용, 2006년 2월까지 수학게 할 방침이다.

영남대 문과대학 학생회(회장 추교준)는 '일본 제국주의와 한·일관계 연속강좌'를 1, 2학기에 걸쳐 실시한다.

첫 강좌는 31일 오후 '독도 영유권과 중간수역'이라는 주제로 열고 4월에는 '한·일 역사교과서 논쟁과 대안', 5월에는 '위기의 평화헌법과 동북아시아 평화구상'이라는 주제로 연속 강좌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영남대는 독도연구소를 전국 대학 최초로 설립했고 독도학 강의개설 등으로 학교 차원에서 일본 제대로 알기운동에 나섰다.

이와 함께 경북대와 대구가톨릭대 등 대구권 대학생들은 최근 학생회 차원에서 일본의 독도침탈을 규탄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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