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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지원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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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택 포스코 회장 대구서 특강

"기업은 이제 경제적 수익성 확보는 물론 사회적 책임성과 환경적 건전성에도 적극 나서야 합니다. 이것이 곧 포스코가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요체입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30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 학계 및 경제계 인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진 '철강산업 전망과 포스코 경영철학' 특강에서 이처럼 강조했다.

또 포스코가 실천하고 있는 국내 철강재의 수급 안정화, 베니핏 셰어링(Benefit Sharing) 제도 도입,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 현금지불 등을 들며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지원책을 마련해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대기업이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의 한 부분임을 강조했다.

산학경영기술연구원(이사장 김만제 낙동경제포럼 이사장) 초청으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 이 회장은 세계 조강생산량이 10억t을 넘어서는 등 제2의 성장기를 맞고 있는 철강산업 현주소를 진단하면서 "업체 간 글로벌 통합화와 대형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앞으로 10년을 전후해 조강생산 1억t 내외의 철강사가 여러 개 탄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변화에 능동 대응하기 위해 포스코는 차세대 철강기술인 파이넥스와 스트립 캐스팅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 생산체제를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전환해 연간 3천4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중국과 인도 등지로 투자를 확대해 연간 1천500만t 조강규모의 해외공장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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