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 10분쯤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 이모(23'여)씨 집에서 김모(34'김천시 조마면)씨가 6개월 전부터 사귀어 온 이씨가 헤어지자고 하는 데 격분, 주방에 있던 흉기로 이씨를 찔러 숨지게 했다.
김씨는 또 이씨의 어머니 조모(43)씨와 이씨의 남자친구 김모(30'구미시 신평동)씨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상주시 이안면 경북선 철길 옆에서 경찰에 붙잡혔으나 음독자살을 기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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