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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대형산불 가옥 등 피해 38채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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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일 오후 11 시 50분께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도로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5일 오후 3시 현재가옥 등 38채가 불에 탔다고 밝혔다.

양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불길이 물갑리 적은리 화일리 포월농공단지방향으로 번짐에 따라 인근 지역 주민에 대피령을 내렸다.

오전 10시 20분께 큰 불길이 잡혔던 산불은 오후들어서도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이어지면서 7번국도를 중심으로 속초 방면 용호리 일대로 불길이 번지고 있다.

또 조산리 낙산해수욕장 인근 낙산테마랜드 목조건물 등이 불길에 휩싸이며 액화석유(LP)가스통이 터지는 등 불길이 거세게 번지고 있으나 가스폭발 위험으로 진화대가 접근을 못하고 있다.

산불진화대는 10대의 헬기와 소방차 42대 등을 동원, 불길을 잡고 있으나 강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양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후 3시 현재 가옥 34채가 완전히 불에 타는 등 38 채가 불에 타 9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임야 등 150㏊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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