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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상장사 유보율 6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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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SK.삼성.LG 대폭 증가

대기업들이 벌어들인 돈을 쌓아두면서 10대 그룹의 유보율이 사상 처음으로 평균 600%를 넘어섰다.

자본금에 비해 잉여금이 얼마나 많은 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유보율이 높아진 것은 기업들이 미래의 불확실에 대비하거나 경영권 방어, 주가 관리 등을 위해 자금을 비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10대그룹 상장사의 평균 유보율은 607.89%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말에 비해 106.41%포인트 급증한 것이다.

10대그룹 상장사의 작년말 자본총계는 128조5천279억원으로 전년말의 108조3천83억원에 비해 18.7% 증가한 반면 자본금은 18조70억원에서 18조1천566억원으로 별로 늘지않은 탓에 유보율이 높아졌다.

유보율은 자본총계에서 자본금을 뺀 잉여금이 자본금에 비해 얼마나 많은 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 비율이 높으면 통상 재무안정성이 탄탄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룹별 유보율은 '알짜'로 소문난 롯데가 1천869.81%로 가장 높았고, 경영권 방어에 시달린 SK(1천187.38%), 자사주 매입과 배당규모가 큰 삼성(982.99%), 현대중공업(751.19%), 한진(526.61%) 등의 순이었다.

한편 12월 결산사 중 금융업과 관리종목, 자본잠식사를 제외한 447개사의 유보율은 543.24%로 전년말에 비해 70.61%포인트 상승했다.

조사대상 기업 중 유보율 1천%이상인 상장사는 79개로 1년전에 비해 3개가 늘었고, 유보율 500∼1천% 미만 상장사는 113개로 6개가 증가했다.

작년에 유보율 증가폭이 가장 컸던 상장사는 SK텔레콤(1만3천210.73→1만5천865.90%)으로 2천655.17%포인트가 늘었고, 롯데칠성(1만617.44→1만2천335.72%)이 1천718.28%포인트, 롯데제과(1만888.88→1만2천371.74%)가 1천482.86%포인트, 태광산업(2만3천953.93→2만5천178.74%)이 1천224.80%포인트 각각 높아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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