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난발생시 TV화면 상단에 자막·경보음 추진

지진 해일 등 위급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TV 화면 상단에 자막과 함께 경보음을 내보내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재난발생 상황을 곧바로 휴대전화 문자로 전달하는 긴급 재난 문자방송 서비스(CBS)가 내달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은 4일 TV화면 하단에 자막과 함께 경보음을 내보내는 재난 경고방송시스템의 정보전달 효과가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상단에 자막방송과 함께 경보음을 내보내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또 경기·강원과 울산·경북지역에서 시범 실시해 온 휴대전화 긴급재난 문자전화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대 국민 재난정보전달 체계 확충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CBS는 문자를 통해 일정지역 내에 있는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재난정보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 기능이다.

이와 함께 소방방재청은 오는 11일부터 국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방재정보 제공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이버 방재 교육·홍보시스템인 'Safe Korea'(http://www.safekorea.go.kr)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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