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독일과 터키 순방을 위해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와 함께 10일 오전 특별기편으로 출국한다
노 대통령은 10일~14일 독일을 국빈 방문하고, 14일~17일 터키를 공식 방문한 뒤 18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올해 첫 번째 해외방문으로 지난해 활발하게 벌여온 정상외교를 다시 가동하게 된다.
'한국의 해' 지정에 맞춰 이뤄진 독일 방문에서 노 대통령은 실질적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유럽 통합과 독일통일 과정의 경험을 공유,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길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독일정부의 협조와 지지를 요청할 방침이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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