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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향기 포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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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오페라단 16일 효자아트홀 '오텔로' 공연

영남오페라단의 베르디 오페라 '오텔로'가 포항 무대에 오른다.

(주)POSCO 초청으로 16일 오후 7시30분 효자아트홀. '오텔로'는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셀로'를 원작으로 베르디가 만든 오페라. 베르디가 '아이다'를 발표한 후 16년간의 침묵을 깨고 73세에 발표한 마지막 작품으로 이탈리아 오페라 레퍼토리 가운데 가장 음악적이고 극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87년 2월 5일 밀라노 라 스칼라 가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이야고의 계략에 빠져 부인을 살해한 장군 오텔로가 모든 사정을 알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줄거리다.

'건배의 노래, '이제 날도 밝았다', '크레도', '아베 마리아' 등 주요 아리아가 음악팬들을 사로잡는다.

영남오페라단이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작으로 지난해 12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포항 공연에는 국내 최고의 오텔로 가수로 꼽히는 테너 김남두를 비롯,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이수경(데스데모나역), 바리톤 노운병(이야고역) 등이 출연한다.

054)220-1257.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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