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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은 '불안'…금은방 또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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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도 도둑 활개…범인들 '오리무중'

안동에 도둑이 설쳐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안동에서는 지난 2월 설날 전후부터 지금까지 유명 금은방 2곳과 대형 소매점이 털린 데 이어 10일에도 새벽 3시40분쯤 안동시 ㅁ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3천여만 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금은방 뒷문을 뜯고 침입, 진열장의 물건만 훔쳐 갔으며 금고 속 귀금속은 도난당하지 않았다. 특히 보안설비 경보가 울린 직후 경찰과 보안업체가 출동했으나 범인은 뒷문으로 달아난 이후였다. 경찰은 올 들어 잇따라 발생한 안동지역 금은방 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펴지만 범인들의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월 설날 직후 안동시내 ㅅ금은방과 ㅈ금은방이 차례로 털려 귀금속 7천만여 원어치를 도난당했다. 경찰은 당시 매장 CCTV에 찍힌 절도범 사진을 토대로 검거에 나섰으나 지금까지 용의자를 찾아 내지 못해 수사가 3개월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설 전후 방범비상 경계령 속에서도 안동시내 대형소매점에 트럭을 동원한 2인조 도둑이 들어 3억여 원이 든 금고를 통째로 훔쳐 달아나는 영화 같은 사건이 발생했으나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

이 밖에 지난 3일 낮 12시쯤 안동시 정하동 ㅈ아파트 한 집에 도둑이 침입, 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가는 등 시내 아파트 곳곳에 도둑이 설쳐 경비실에서 수시로 도난주의 방송을 하고있다. 안동 시내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박모(49)씨는 "경찰 대신 업주들이라도 범인검거에 나서야 할 판"이라 말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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