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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DMB 재송신 허용하면 파업도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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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집회 열어 방송위에 결단 촉구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역방송협의회·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등과 함께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방송위원회에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의 지상파방송 재송신 불허 결정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200여명의 조합원과 회원들은 "서울에서 제작된 지상파방송이 위성DMB를 통해 전국적으로 재송신되면 모든 지역방송과 지역문화가 황폐화할 것"이라며 "방송위는 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수호하기 위해 위성DMB에 지상파 재송신을 허용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신학림 언론노조 위원장은 "방송위 전체회의가 열리는 19일(20일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음)까지 총력 투쟁을 벌일 계획이며 만일 이날 방송위가 재송신 허용 결정을 내리면 언론노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상훈 MBC노조 위원장, 전성진 지역방송협의회 공동의장, 허종환 KBS노조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방송위는 13일 오후 2시부터 위성DMB 지상파 재송신 문제를 놓고 결론이 날 때까지 토론을 벌이는 이른바 '끝장 토론'을 비공개로 연다. 성유보 상임위원이 사회를 맡고 박기한 TU미디어 상무, 황근 선문대 교수, 이남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정책위원, 김종규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전성진 지역방송협의회 공동의장, 김혁 KBS 조합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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