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권오을(權五乙) 의원은 14일 2011년 세계육상대회 대구 유치를 위한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서는 범정부차원의 지원과 국민적 관심이 절실하다"며 대구 유치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특히 "대구시가 이 대회를 유치할 경우 기존의 체육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고용유발효과 3천26명, 사업수익 236억 원, 관광수익 269억 원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안동의 현안인 임하댐 탁수 문제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도 요구해 "임하댐 탁수로 낙동강 유역 1천300만 주민의 환경권과 식수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원인 처방이 끝날때까지 댐 기능을 정지시켜 댐을 비운후 슬러지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밖에 "고교평준화는 국공립에만 유지하고 사립은 전면 폐지해야 한다"며 고교평준화의 전면 재검토도 주장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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