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의원 자민련 탈당
류근찬(柳根粲·보령·서천) 의원이 14일 자민련을 탈당했다.
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선언한 뒤 "자민련은 조건 없이 해체돼야 하고 그 바탕 위에서 500만 충청인과 국민의 정서, 그리고 기대를 담아낼 수 있는 큰 그릇을 만들어야 한다"며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를 주축으로 한 '중부권 신당추진세력'과 연대를 통한 신당창당을 주장했다.
이로써 자민련 의석은 4석에서 3석으로 줄어들었다.
17대 국회 출범 이후 현역 의원 가운데 당적이 변경된 것은, 법에 의해 당적을 자동상실하게 되는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을 제외하고는, 류 의원이 처음이다.
특히 류 의원은 탈당에 앞서 이인제(李仁濟·논산·계룡·금산) 김낙성(金洛聖·당진) 의원 등과 함께 김학원(金學元) 대표에게 당 해체 및 심 지사 측과의 연대 등을 건의했던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추가 탈당 여부가 주목된다.
정치권 일각에선 자민련과 심 지사 측의 연대를 통한 신당 창당설도 거론되고 있어 '충청권발 정계개편'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편, 교섭단체별 의원 수는 재적 의원 273명 가운데, 열린우리당 146명, 한나라당 120명, 민주노동당 10명, 민주당 9명, 자민련 3명, 무소속 5명으로 조정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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