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가 역대 한시즌 최다관중 유치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 14일 전주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5차전까지 올 시즌 누적 관중(정규경기, 올스타전, 플레이오프 포함)을 집계한 결과 110만5천826명을 기록해 종전 시즌 최다 관중 110만410명(2001-2002시즌)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올 시즌 프로농구 사상 첫 정규경기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L은 지난 2001-2002시즌 정규경기와 플레이오프를 합쳐 100만 관중 시대를 연 것을 포함해 4시즌 연속 100만 관중 유치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프로농구 원년인 97년부터 지난 14일 경기까지 누적 관중은 794만9천862명으로 800만 관중 유치 기록에 5만138명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올시즌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5차전까지 총 16경기에 평균 5천297명(총 8만4천748명)이 경기장을 찾아 역대 플레이오프 평균 관중수에서 세번째로 많은 관중이 입장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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