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아인슈타인이 특수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지 100주년, 아인슈타인 서거 50주년. 아인슈타인이 다시금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UN은 아인슈타인을 기리기 위해 2005년을 '세계 물리학의 해'로 정했다.
세계 물리학회는 아인슈타인의 서거일인 18일부터 전 세계를 빛으로 연결하는 빛의 축제를 연다.
우리나라도 이 행사에 참여한다.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온 빛을 부산에서 받아(19일 오후 8시) 독도를 지나 북한의 개성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빛의 릴레이'다.
KBS 1TV 'KBS스페셜'은 16일 오후 8시 상대성이론 100주년 기획 '아인슈타인'을 방송한다.
'아인슈타인과 빛은 무슨 관계', "아인슈타인과 '오늘의 나'는 또 무슨 관계", '상대성 이론이란', '아인슈타인이 도대체 무엇을 했기에, 전 세계가 참여하는 축제를 여는가?'
이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게 상대성 이론을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강원도 정선의 기차를 동원해 표현한 시간의 지연과 공간의 축소 등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을 검증하고 동대문 운동장, 서울대 야구팀이 증명한 광속의 비밀을 캔다.
고속 카메라, 열감지 카메라, 모션 블러 카메라 등으로 상대성 이론의 이미지를 재현해 내고 3D 입체 영상으로 시공간의 왜곡과 빅뱅 이론, 그리고 블랙홀의 신비를 알아본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카이스트 총장인 로버트 러플린을 비롯한 세계적 석학들이 상대성 이론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상대성 이론 전후의 과학 문명에 대한 안내를 맡는다.
제작진은 아인슈타인의 출생지인 독일 울름과, 아인슈타인이 수학한 독일 뮌헨 김나지움, 스위스 취리히 공대, 상대성 이론을 탄생시킨 스위스 베른 특허청, 말년을 보낸 미국 프린스턴대를 현지 취재했다.
'KBS스페셜'은 16일 오후 8시 상대성이론 100주년 기획 '아인슈타인'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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