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쌍용자동차 음악회

제4회 쌍용자동차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22일 오후 7시30분 대구동구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02년부터 쌍용자동차가 양질의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 후원해 오고 있는 지방 순회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1부에서는 피아니스트 서혜경 경희대 교수와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가 호흡을 맞춰 정통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뮤지컬 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김선경과 주성중이 감미로운 영화 음악과 뮤지컬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서혜경 교수는 줄리아드 음대 출신으로 8세 때 서울교대 콩쿠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듬해 이화, 경향 콩쿠르에서 전체 특상을 수상해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1980년에는 세계적 권위의 부조니 콩쿠르에서 우승,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쳤다.

서 교수와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 작품 18' 등을 연주한다.

김선경, 주성중씨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중 'Moon River', 영화 '오즈의 마법사' 중 'Over the rainbow',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This is the moment' 등을 부른다.

문의 053)626-1980.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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