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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기숙사생 263명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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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대구시 북구 복현동)내 기숙사에서 식사를 한 대학생 263명이 식중독을 일으켜 이 중 4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19일 경북대학교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후 지금까지 경북대 기숙사의 전체 대학생 1천724명 중 263명이 설사와 복통, 발열 등의 유사 증세를 보였다. 이날 현재 47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입원 환자는 없다.

대구시는 11일 기숙사내 식사 과정에서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학생과 조리사 등을 대상으로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시험기간 중으로 70%인 1천200여명만이 조사에 응했으며, 특히기숙사 관계자가 최초 환자가 발생한 지 1주일이 지난 18일 뒤늦게 보건소에 신고해음식물 역학조사를 할 수 없는 실정이다.

대구시는 일단 집단 식중독으로 보고 있으나 법정전염병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보고 있다. 시는 기숙사내 식당과 화장실 등을 살균 소독하고, 나머지 대학생들의 가검물을채취해 역학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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