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아침 화장시간은 평균 17분으로 조사됐다.
태평양(대표 서경배)은 전문 조사기관인 TNS와 공동으로 성인 여성 1천500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아침 화장 시간이 평균 17분이었으며 기초 화장에 5분, 색조 화장에 12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피부고민은 피부건조(10%)와 잡티(10%), 모공(8%) 순이었으며, 피부고민 해결방법으로 화장품을 이용하는 경우는 23%였다
일반 에센스 사용률은 2000년 64%에서 2005년 48%로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미백 에센스는 4%에서 14%로, 자외선 차단 크림은 49%에서 73%로, 주름 방지 크림은 12%에서 19%로 각각 늘어 화장품 사용이 세분화되는 경향을 반영했다.
웰빙이 유행함에 따라 무겁고 짙은 화장보다는 가벼운 느낌의 자연주의 화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립스틱과 립라이너의 사용률이 각각 83%와 32%로 2000년 94%와 57%에 비해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콤팩트는 29%에서 36%, 립글로스는 21%에서 46%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화장품 구입장소는 화장품 전문점(37%), 방문판매(27%), 백화점(17%) 순이었다.
분기 기준으로 화장품 평균 구입비는 백화점 이용자의 경우 17만7천 원, 화장품전문점 이용자는 8만2천 원, 방문판매 이용자는 14만2천 원으로 나타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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