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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300살 감나무' 천연기념물 지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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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보호수로 지정됐던 상주지역 고령 감나무 17그루 중에서 5그루가 유실수로서는 국내 처음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주시는 지난달 상주지역 고령 감나무의 보호수 지정을 신청한 데 이어 수령 300년 이상의 감나무에 대해 경북도 기념물 및 천연기념물 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19일 경북대 홍성천(임학과) 교수 등 3명의 전문위원들은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4그루와 소은리 1그루의 감나무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

전문위원들은 대상 감나무들의 보존상태를 파악하고 정확한 수령 확인을 위한 샘플을 채취하는 등 천연기념물 지정 심의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들은 상주의 고령 감나무가 국내에서 보기 드문 거목(巨木) 유실수로서 보존가치가 높다는데 인식을 같이해 천연기념물 지정 가능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실수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는 아직 없다.

홍성천 교수는 "감나무들을 살펴 본 결과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유실수로는 보기 드문 고령 거목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1년 내에 기념물 지정이 가능토록 종합적인 평가와 심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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