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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어린이사진전 금상 이점숙(49)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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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노는 손자들 모습 담아"

"집 앞마당에서 놀고 있는 손자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뜻밖에 큰 상을 받았네요."

제49회 매일어린이사진전에서 영예의 금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점숙(49·대구시 수성구 두산동)씨는 "여러 소재의 사진을 찍으면서도 언젠가 한번 어린이들의 사진으로 매일어린이사진전에 공모해보고 싶었다"면서 "사진에 푹 빠져 사는 나를 응원해준 가족들에게도 큰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심사위원들은 이씨의 작품 '쌍둥이의 오후'에 대해 "새로운 구도와 광선 처리, 충실한 내용이 돋보인다"면서 만장일치로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씨는 "10년 넘게 사진을 취미로 삼으면서 일상 생활에서 사진으로 찍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은 다 습작 대상이었다"면서 "앞으로는 특히 꽃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사업과 가사일을 병행하고 있는 이씨는 사진동호회에 가입, 전국을 누비면서 부지런히 활동한 결과 각종 공모전에서 여러차례 입상하기도 했다. 아직 작가로 등단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실력을 더 쌓고 난 후 작가로 등단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해했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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