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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도 한·러·일 공동 동해연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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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주도하는 국제공동 동해연구 프로젝트가 이르면 내년부터 시작된다.

21일 서울대 해양연구소 김경렬 교수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러시아, 일본, 중국 등 6개국이 참여하는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에서 동아시아 해양 생태계와 자원을 조사하는 '동아시아 해양 타임시리즈'를 발족하고 첫 연구지역으로 동해를 선정했다.

90년대 초반부터 국내 과학자들이 해외 연구자와 함께 동해를 연구해왔지만 한국이 주도하는 국제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EAST(East Asia Seas Time-series)로 명명된 이번 동아시아 해양연구 프로젝트에서는 속초와 블라디보스토크 사이의 염분 및 수온관측, 동해연안 모니터링 등 동해 전 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연구자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해 최소한 10년 이상 계속될 것"이라며 "러시아와 일본을 압도하는 연구성과를 내 해양과학을 통해 우리의 동해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해양연구소는 21일부터 이틀간 국제심포지엄을 열어 이 같은 연구계획을 발표하고 러시아, 일본연구자들과 연구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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