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 창원특수강 사장이 '재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21세기 대상 시상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21세기 대상' 생산부문 관리대상을 수상했다.
김 사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의 복리후생 향상과 안전관리에 너력,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무재해 작업장을 일궈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사장은 철강업계 최초로 6시그마를 도입, 경영혁신을 선도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과 공격적 경영을 통해 지난해 극심한 불경기 속에서도 매출액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김 사장은 1971년 포스코에 입사, 철강 업계에 발을 들여 놓은 이후 생산기술본부장과 포항제철소 부소장 등을 역임하며 생산과 기술, 품질 관련 경영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한 철강 전문가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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