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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래 화신, 달아오른 주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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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래 향기에 흠뻑 취해보세요."

제20회 청송주왕산수달래제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국립공원 주왕산과 청송읍, 진보면 신촌리 야송(野松) 산수미술관에서 열린다. 주왕의 넋을 기리고 주민·관광객들의 안전과 무사고를 비는 청송 최대의 산악축제인 이 행사에는 올해 전국에서 1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야송 산수관 개관 및 개관기념 연주회에 이어 30일 오후 7시부터 주왕산 입구에서 산악인 만남의 행사, 청송문화원 여성합창단 연주회, 농악 및 연예인 초청공연, 캠프파이어, 불꽃놀이 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 5월 1일 오전 10시에는 주왕산 제1위락장에서 수달래제례가 열리고 유림을 비롯한 출향인, 청송여중·고 학생 300여 명이 주방천 흐르는 물에 수달래 꽃잎 띄우기 행사를 갖는다.

행사 기간 중에는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청송읍 송생리 청송민속박물관 옆 반변천에 임시주차장을 마련, 10대의 셔틀버스가 주왕산 행사장까지 운행한다.

한편 야송 산수관은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폐교된 청송군 진보면 신촌초교를 리모델링한 군립미술관으로 이 지역 출신 한국화가인 야송 이원좌 화백이 산수화 365점과 스케치 1만2천여 점, 미술자료 3만여 점을 기증해 건립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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