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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호차관 계좌추적…29개 계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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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22일 김세호 건설교통부 차관의 은행계좌를 포함해 총 29개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그간 두 차례 실시된 16곳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철도공사 법인계좌와 감사원이 수사요청한 김 차관 등 6명의 개인통장 등 29개 계좌에 대한 추적을 시작했다"며 "추적 대상이 되는 계좌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들 계좌에 대한 추적을 통해 철도공사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 사이에 불법적인 돈거래가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정·관계 등으로 검은돈이 흘러간 흔적이 있는지 파헤칠 계획이다.

검찰은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를 검거하기 위해 수배관서인 경기 분당경찰서 외에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팀을 합류시켜 검거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전대월씨가 강남 일대를 오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강남서 수사과의 지원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철도공사와 철도교통진흥재단 등이 삭제한 디스켓에 대한 복원작업에도 주력, 상당량의 자료를 복구하는데 성공했다.

검찰은 가급적 이번 주말까지 철도공사·철도재단·우리은행 등의 실무자들을 상대로 한 참고인 조사를 일단락짓고 다음주부터는 왕영용 철도공사 본부장 등 주요 수사대상자들에 대한 소환 일정을 정할 방침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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