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처리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는 우리나라 상장·등록기업도 10개 가운데 2개 꼴로 분식회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기업들은 과거 분식사실을 밝힐 경우 형사처벌을 피하기 어려워 분식사실 공개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나 2007년 증권집단소송제가 본격 시행되면 상당수 기업들이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선물거래소 등에 따르면 작년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등록된 118개 기업들을 무작위로 차출, 회계감리를 실시한 결과 18.6%인 22개 기업들이 매출 및 이익 부풀리기, 부채 축소 등의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지적됐다.
분식회계 기업들 중 30%는 고의로 회계장부를 조작해 거액의 과징금과 임직원 경고, 검찰 고발 등의 중징계를 받았다.
특히 금감원 조사결과 비상장·비등록 업체들의 분식회계 비율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 연속 100%를 기록했으며 작년에는 96.8%로 줄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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