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쯤 달서구 성당2동 한 주택에서 이 집에 세들어 살던 박모(9·초교 2년)군이 마당의 재래식 화장실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것을 집주인 김모(53·여)씨가 119에 신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박군이 이날 대변이 급해 집에 도착해 급히 화장실로 들어간 뒤 '아줌마, 아줌마!'를 여러 번 외쳤다는 집주인의 말에 따라 발을 헛디뎌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이 화장실은 깊이 130cm가량이고 바닥에 40~50cm의 인분이 차 있는 상태였지만 박군이 산소 부족으로 숨진 것 같다"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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