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물류 방식을 개선해 보자는 현장 토론회가 지난 주말 농림부, 농협 실무자를 비롯 농산물 품질관리사 등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어모농협에서 열렸다.
현재 공산품의 물류비용은 국내 총생산(GDP)의 12.7%인 반면 농산물은 GDP의 31.6%나 차지한다. 이는 △농산물이 부피에 비해 가격이 낮고 상품이 균일화되지 않은데다 △유통단계별로 선별 포장해야 하고 하역 기계화가 미흡한 점 등이 주된 원인이다.
이에 따라 이날 토론회에선 상품 상'하차를 기계화할 수 있는 물류기기(파렛트)의 보급을 위한 정부 보조지원금 확대, 소량의 농산물도 저렴한 수송비로 제때 출하할 수 있는 수송 트럭의 노선별 운행제 등이 결론으로 도출됐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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