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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세자릿수 유지 전문가 의견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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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5일 7년5개월여 만에 1천 원 밑으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26일 이후 1천 원대를 회복할 것인지, 900원대로 굳어질 것인지 여부에 대해 외환 전문가들은 조심스러운 태도로 엇갈린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성우 대구은행 국제업무팀 차장은 "엔/달러 환율이 105엔대로 내려서고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증가한 데 영향받아 원/달러 환율이 1천 원 이하로 떨어졌다"며 "환율 전망은 1천 원 밑으로 간다는 데 비중이 더 쏠린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중국의 위안화 절상에 대한 압력이 커지고 미국의 쌍둥이 적자 등으로 달러 약세를 만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당분간 990원에서 1천20, 1천30원 사이의 조정 국면을 보이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원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실장은 "해외 투자금융사들이 1천 원 이하의 환율을 예상하고 있고 미국 달러가 강세를 회복하기 쉽지 않은 반면 미국의 경제정책 변경 등 변수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기관들과 업계는 환율 하락이 유가, 북핵 문제와 더불어 3대 악재로 작용해 경기 회복과 성장률 달성에 먹구름이 되고 있으며 유로화 결제비중 확대 등 환 헤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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