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줄리아 로버츠 '가장 아름다운 50인' 1위

피플誌 선정

영화배우 줄리아 로버츠(37)가 미국 대중잡지 '피플'이 선정하는 '가장 아름다운 50인' 중 1위로 선정됐다.

피플지는 로버츠의 친구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말을 인용해 "아이를 가졌기 때문에 로버츠는 아름다움의 정점에 도달했다"면서 29일 시판되는 피플지 최신호 표지모델로 로버츠를 선정했다.

로버츠는 지난해 카메라맨 대미 모더(35)와의 사이에 쌍둥이를 출산했었다.

로버츠가 '가장 아름다운 50인' 명단이 실리는 피플지 표지모델이 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로버츠는 올해까지 모두 9번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여배우로서는 8번째 선정된 할 베리와 함께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 밖에도 영화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린제이 로한, 제이미 폭스,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미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츠의 선수인 드웨인 웨이드도 명단에 포함됐다.

커플 중에는 페넬로페 크루즈와 매튜 매커너히 커플, 영국 영화배우 주드 로와 배우 시에나 밀러 커플이 명단에 올랐다.

한편 최근 염문설이 나돌고 있는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독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에서 50만 표 이상을 얻어 가장 아름다운 남녀로 선정됐다.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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