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벼 못자리를 하지 마세요. 싼 값에 모종을 길러 공급해 드립니다."
육묘공장에서 생산한 벼 모종이 생육하기 좋은데다 대량 공급이 가능해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칠곡군은 이에 따라 벼 모종 위탁육모사업을 확대키로 하고 올해 5곳의 육묘장에서 15만 상자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는 군 전체 벼 재배면적의 20%에 해당하는 195만 평 규모이며 위탁육묘 공급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상자당 2천500원으로 결정, 시중보다 25% 정도 싸다.
벼 육묘가격 결정협의회는 "공급가격이 생산원가에도 채 못 미치는 가격이지만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차원에서 가격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문의는 칠곡군 산업과 농정담당(054-972-3529) 또는 읍·면 산업담당.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