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의 '파리 양계장 살해설' 에 신빙성을 더해주는 근거가 발견돼 주목된다.
MBC 시사프로그램 '뉴스플러스 암니옴니' 제작진은 29일 방송되는 '뉴스 A/S' 코너의 '암살자의 고백' 편에서 최근 주간지 시사저널을 통해 자신이 김씨를 암살했다고 주장한 이모씨를 인터뷰하고, 그의 주장이 사실인지를 프랑스 현지에서 취재했다.
이모씨는 인터뷰에서 "파리 북서쪽 4km 지점에서 '보르고뉴'라는 이정표를 본것이 기억난다"면서 "거기서 4km 정도 떨어진 양계장에서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을 분쇄기에 넣어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이 같은 증언에 따라 파리 외곽을 확인한 결과, 실제로 파리 북서쪽에서 '보르고뉴'라는 조그만 거리와 그 이정표를 발견했고, 그 곳에서 4km 떨어진 지역에 대형 양계장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양계장에서 닭모이를 사용하면서 분쇄기를 사용하지 않아 분쇄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제작진은 "이모씨의 증언대로 프랑스 외곽을 취재한 결과 그의 설명과 일치하는 점이 발견됐다"면서 "그의 주장 일부는 근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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