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위생매립장 확장·연장 반대 서재지역 비상대책위는 30일 "최근 대구시가 문희갑 전 시장이 2005년 4월30일까지만 매립장을 연장사용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매립장 확·연장을 꾀하고 있다"며 "이는 서재지역주민의 생존권과 환경권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비상대책위원회는 "시가 지난해 11월 비상대책위원회를 대화창구로 인정한다고 합의해 놓고 최근 일부 주민들에게 소형 열병합발전소 제공을 발표하는 등 서재주민들의 분열을 유도하고 있다"며 "대구시의 어떠한 합의내용도 인정할 수 없고, 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1인 시위 및 시청 앞 농성, 매립장 봉쇄 등 강력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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