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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民의 심판'… 결전의 날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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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성명전 공방

여야는 투표일인 30일 잇따라 성명을 내고 막바지 공방을 벌였다.

열린우리당은 민생안정과 경제살리기를 위해 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고, 한나라당은 이번 재·보선은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 대한 중간평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열린우리당 전병헌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재·보선 기간 국민이 정치권에 요구하는 것은 경제활성화를 통한 민생안정과 끊임없는 개혁을 통해 선진한국을 이루는 것이었다"며 "미래를 위해, 그리고 경제의 불씨를 힘차게 살려나갈 수 있도록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또 "야당은 민생안정과 경제살리기는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여당과 대통령 흠집내기와 지지율 상승 저지에 매달려왔다"면서 "대통령에게 국정운영의 힘을 실어줄 것인지, 아니면 야당의 경제 발목잡기를 선택할 것인지 국민 여러분이 현명하게 선택해 달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도 전여옥 대변인의 논평에서 "더 큰 국가적 불행을 막기 위해서도 이번 재·보선을 통해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 엄중한 중간심판과 경고를 보내야 한다"면서 "여권의 과반을 반드시 저지해 수와 힘으로 밀어붙이기를 해온 오만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또 "열린우리당은 오직 남은 정권 임기 3년을 위해 표를 달라고 한다"면서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의 풍요와 발전을 위해 한나라당에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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