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악화로 파행 운영을 겪어 온 포항지역 최초 특급호텔인 시그너스 호텔이 새 주인을 맞게 됐다. 26일 호텔 측에 따르면 지난 24일 실시된 법원 경매에서 시그너스 호텔은 포항지역 건설업자인 김진만(45)씨에게 66억6천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
시그너스 호텔은 120개의 객실 및 대형 연회시설, 유황온천 사우나, 나이트클럽,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최초 감정가액이 180여억 원이었으나 3번의 유찰로 인해 낙찰가가 크게 떨어졌다. 낙찰자 김씨는 오는 31일 열리는 매각허가 심사에서 허가가 나는대로 법인설립 후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30번째 탄핵' 野, 崔대행 탄핵소추 발의…'줄탄핵' 무리수 비판 거세 [영상]
홈플러스, 회생신청서에 "17일부터 현금부족"… 5월 말 부도 예상
이재명 '대장동 재판' 증인 불출석… "또 안 나오면 과태료"
[속보] 민주당, 오후 2시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발의
이재명, 유발 하라리에 'K엔비디아' 언급…"공산주의자라 공격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