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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1호 한국형경전철 일반인에게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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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자동 운전방식의 한국형 경량전철(K-AGT)이 1일 경산시 남천면 경량전철 전용 시험선에서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이날 선보인 한국형 경량(輕量)전철은 1999년부터 건설교통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순수 국내 기술로 503억 원을 들여 개발한 '고무차륜 AGT(Automated Guideway Transit)' 시스템.

무인 운전 신호 시스템에 의해 열차 위치·운행상태 및 열차간격·승강장 및 객차 내 상황까지 무선으로 감지할 수 있고 지하철과 달리 전력 공급선이 차량 바퀴 높이에 설치됐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경량전철 고무차륜AGT 시제차량을 만들어 지난해 7월 2량 1대로 편성, 경산시 남천면 삼성-인흥리간 경부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시험선(연장 2.3㎞)에서 첫 시험운행했다.

철도연구원은 실용화를 위해 올 12월 말까지 4만㎞를 시험 운행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안호 박사는 "시운전을 통해 상용화가 가능하게 된다면 프랑스·일본·미국에 이어 세계 4번째 무인 운전방식의 경량전철 기술을 확보, 도시철도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경량전철=일반 전철보다 작지만 버스보다는 크다.

경전철이라고 한다.

기존 지하철에 비해 소음·진동·대기오염 등이 적어 도심지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무인으로 운행돼 운영비도 절감된다.

건설비도 전철의 50%수준이어서 교통난이 심각한 중·소도시 대중교통체계에 적합하다.

국내서는 서울, 경기도 용인, 의정부 등 27개 자치단체에서 43개 노선(670㎞)의 경전철을 추진 중이다.

◇한국형 경전철 K-AGT 제원=△차량편성 2,4,6량 △차량치수 길이 9.14m, 폭 2.4m. 높이 3.5m △수송능력 2량 기준 정원 114명, 최대 200명 △전압방식 직류 750V △집전방식 제3궤조(수평측방향 접전) △운전방식-완전 무인 자동운전 △운행 최고속도 70㎞/h 이상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경전철이 1일 오후 경산시 남천면 철도공사 산하 경전철 기술시험장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첫 공개시승에 들어갔다.

박노익기자noi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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