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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문협회 회장 개빈 오라일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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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회 모스크바서

제58회 세계신문협회(WAN) 총회와 제12회 세계편집인포럼(WEF)이 1일 오후 정기총회와 창경궁 만찬을 끝으로 폐막됐다.

내년 총회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이날 WAN총회에서는 개빈 오라일리 회장대행을 홍석현 전 회장의 후임으로 선출하고 23명의 언론인을 불법구금하고 있는 쿠바와 이라크 네팔 등에 대한 규탄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중국정부에 대해서도 미국 뉴욕타임스의 프리랜서 자오옌(趙岩)씨의 석방을 요구하기로 했다.

아서 설즈버거 뉴욕타임스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독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언론이 책임감 있게 정확하고 공정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견해에 동의하지만 이를 판단하는 것은 정부가 아니라 대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즈버거 회장은 또 "언론의 자유는 근본적인 가치로, 언론에 대한 규제가 적으면 적을수록 민주주의에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언론노동조합연맹과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언론운동단체 일부 회원들이 총회장인 코엑스 오디토리엄에 들어가 한국신문협회 해체와 장대환 회장의 사퇴 등을 요구하며 진행요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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