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3일 경북 영주, 충북 단양, 강원 영월군 등 3개 도 10개 시'군을 돌아다니며 농촌 빈집만을 골라 털어온 혐의로 전모(48'강원도 원주시)씨 형제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형제는 지난달 6일부터 최근까지 농사일로 집을 비운 농가에 들어가 모두 34차례에 걸쳐 2천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들이 한전 직원을 사칭, 동생(45)이 전기공사용 장비를 이용해 전봇대에서 망을 보면서 무전기로 빈 집을 알려주면 형이 훔쳤으며 피해자들이 도난 사실을 알지 못하게 집안을 잘 정리해 두고 나오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밝혔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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