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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사정 좋아질 것→악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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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비관론 U턴?'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은 공장 설비 신·증설, 매출 감소 등으로 인해 자금 수요가 높지만 자금사정은 좋아지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지역기업 자금사정 5월 동향 및 6월 전망 조사'에 따르면 5월 중 자금사정BSI는 90으로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하면서 4월(89)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2월 75, 3월 81, 4월 89로 상승하다 개선 추이가 주춤해졌다.

6월 중 자금사정전망BSI도 5월 전망치(96)보다 하락한 89를 기록, 자금사정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 비중이 커졌다.

자금사정전망BSI는 1월 75, 2월 77, 3월 84, 4월 90, 5월 96으로 계속 상승하다 5개월 만에 하락했다.

3, 4월 중 호전 기미를 보였던 자금조달여건 역시 최근 경기회복세 둔화에 따라 5월의 자금조달여건BSI는 92로 4월(92)보다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역 기업들의 자금 수요는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높아 4월 자금수요BSI는 116, 5월은 113으로 기준치를 웃돌았다.

자금수요 증가요인으로는 공장·설비 신증설(22.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매출 감소(19.6%), 외상매출금 증가(12.4%), 원리금 상환부담 증가(11.3%), 신규사업 진출(1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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