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본을 이기자' 금융상품 출시

대구은행 '보훈가족 전용창구' 도

대구은행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우대행사를 펴는 한편 '극일(克日)' 금융상품을 내놓았다.

대구은행은 우선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전 영업점에 '보훈가족 전용창구'를 설치, 운영한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은 순번대기표 없이 은행 서비스를 받게 되고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대구은행 간 송금 수수료, 통장(증서) 재발행 수수료, 제 증명서 발급 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또 '일본을 이기자'는 의미로 한국 코스피200지수의 상승률과 일본 니께이225지수 하락률을 결합, 코스피200이 상승하고 니께이225가 하락하면 단계별 최고 연 10.4%를 받을 수 있는 '코스피/니께이 혼합 1호' 지수연계예금을 내놓았다.

원금에다 최저 연 2.0%의 금리가 보장되는 상품으로 양국의 주가 변동에 따라 최저 연 2.0%에서 최고 연 10.4%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코스피200의 상승과 하락 폭에 따라 최고 연 8.0%의 금리를 지급하는 '코스피200 양방향 14호' 주가지수연계예금도 함께 판매 중이다.

원금에다 최저 연 2.0%의 금리가 보장된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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