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밤에 방송되는 SBS의 두 드라마가 연착륙에 성공했다.
주말극장 '그 여름의 태풍'(극본 최성실, 연출 이관희)과 주말 특별기획 '온리 유'(극본 황성연, 연출 최문석)가 20%대 중반의 시청률로 화려하게 막을 내린 '토지'와 '그린로즈'의 뒤를 이은 것.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영 2주째인 '그 여름의 태풍'은 14.1%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온리 유'의 2회는 14.8%를 나타냈다. 전작들의 성공으로 인해 이번 후속 드라마에 대해선 '우려 반, 기대 반'이었다는 게 SBS 관계자의 솔직한 얘기. 하지만 아직 대박 수준은 아니더라도, 안정된 시청률로 순탄한 스타트를 끊어 어느 정도 부담감은 덜었다는 후문이다.
정다빈과 한예슬의 라이벌 대결이 펼쳐질 '그 여름의 태풍'은 신구 연기자들의 조화가 잘 이뤄졌다는 점과 영화판을 중심으로 한 쇼비즈니스 계를 다뤘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내용 전개가 너무 70년대 올드풍"이란 의견도 있었다. 한채영의 상큼한 매력이 빛을 발한 '온리 유'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광까지 카메라에 담아 시청자들을 유혹했다. 하지만 "초반 구도가 '파리의 연인'과 너무 비슷해 아쉽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나왔다. 스포츠조선 서주영 기자 jule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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