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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경찰서는 7일 중고 외제승용차를 살 것처럼 속여 차량을 훔쳐온 혐의로 장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8시쯤 수성구 대흥동 앞길에서 생활정보지에 BMW승용차 판매 광고를 낸 송모(27)씨와 만나 "시운전을 해보겠다"며 키를 받아 차를 몰고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8천400여만 원 상당의 외제 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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