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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성대·국태민안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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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 기리기 독도용왕제

"비나이다! 독도 지킴이 사해 용왕을 모시고 비나이다. 태평성대와 국태민안을 축원하나이다."

국토보전과 독도수호를 위해 몸 바친 영혼들을 기리는 독도 용왕제가 울릉 주민들과 관광객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 현지에서 지난 5일 열렸다.

서울의 동방대학원 대학교 무속 지도자 과정 총학생회 대표 11명은 순국 선열들을 기리고 독도를 지켜 온 안용복, 홍순칠 의용수비대장, 고 이종학 전 독도박물관장의 영혼을 달래기 위한 용왕제를 이날 오후 5시간 동안 열었다.

전통굿 열두 거리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용왕제에는 한국무속학회와 울릉군청, 독도박물관, 독도수호대, 국악신문사, 한국샤머니즘 연구소 등이 참여하거나 후원했다.

총학생회 측은 "용왕제는 우리 국토 독도를 수호하고 있는 사해 용왕을 위한 무속 의례"라며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 사상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전승'보전하기 위해 전통 우리 굿거리를 통해 독도 용왕제를 올렸다"고 밝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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