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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박지성과 면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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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영입 제의를 받은 박지성(24.PSV에인트호벤)의 진로가 거스 히딩크 에인트호벤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에인트호벤 구단의 스탄 바렉스 매니저는 8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유력지 '알헤메인 다흐블라드'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히딩크 감독이 유럽 명문 클럽들의 모임인 G14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돌아오면 현재 월드컵 예선 때문에 쿠웨이트에 머무르고 있는 박지성과의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렉스는 이어 "아직까지 이적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은 없는 상태이며 10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G14 회의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계자들이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언론들은 에인트호벤이 박지성의 이적료로 400만파운드(한화 73억원)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G14 회의에서 박지성 이적에 관한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이 마련될 것 같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이 박지성과의 면담을 강력히 희망함에 따라 에인트호벤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협상과는 별도로 히딩크-박지성의 면담 성사 여부 및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성은 9일 새벽 월드컵 예선 쿠웨이트전이 끝나면 다른 태극전사들과 함께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해 10일 오전 귀국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 있다.

박지성은 한국에서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네덜란드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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