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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사범대 '무감독시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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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사범대학이 올 1학기 기말고사부터 '무감독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8일 이 대학에 따르면 올 1학기 사범대 개설 강의 중 단대생 80% 이상이 수강하는 전공 과목에 대해 무감독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무감독시험 대상 과목은 수학교육학과의 '수학교재연구 및 지도법'과 한문교육학과 '기초한문Ⅰ', 교육학과 '동양교육사' 등 모두 4개 과목.

사범대가 교내 처음으로 무감독시험을 실시키로 한 데는 교사로서 지적 능력배양과 함께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는 도덕성과 윤리의식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사범대는 시험시간에 벌어질 수 있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 뒤 학생들의 자진 신고를 적극 유도해 부정행위가 확인되면 무감독시험을 치른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옥기 학장은 "교사로서 교육현장에 서기 위해서는 뛰어난 지적 능력뿐만 아니라 엄격한 도덕성과 윤리의식이 필요하다"며 "모든 학생들의 동의하에 자발적으로 실시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이번 무감독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면 단계적으로 사범대 전 강의와 다른 단과대 강의시험에도 무감독시험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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