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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회장, 중순께 귀국일자 밝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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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우그룹 홍보이사인 백기승 유진그룹 전무는 7일 이달 중순께면 김우중 전 회장의 귀국 일자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 전무는 이날 KBS 1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김 전 회장이 이전부터 귀국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 귀국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은 정리돼 있다"며 "오는 15일을 전후해 귀국 일자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전 회장의 소재에 대해서는 "(김 전 회장이) 들어오게 되면 소상히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백 전무는 또 "김 전 회장이 오래 전부터 귀국을 희망했는 데 초기 단계에서는 귀국이 힘든 여건이 있었을 것이며 대우 전 경영진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2년 이상 끌어 그 과정에서 영향을 미치거나 부담을 줄까봐 주저했을 것"이라며 "대법원 판결이 났기 때문에 본인이 그런 부분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회장의 귀국절차나 과정에 대해서는 "변호인 쪽에서 검찰과 접촉하고 있으리라 보이고 적법한 방법에 맞춰 움직일 것"이라며 "귀국 전에 대우사태와 관련해 책임지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인 부분에 대한 언급이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백 전무는 이 밖에 김 전 회장 등의 재평가와 관련해서는 "공(功)이 있기 때문에 과(過)를 덮자거나, 과가 없는 것으로 해달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대우사태는 김 전 회장의 귀국으로 마무리되는 과정인 만큼 이를 통해 김 전 회장이 잘못했거나 정책이 잘못된 부분 등을 깨끗이 정리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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