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제성장률이 2%대로 추락한 데 이어 가계의 소비심리도 냉각되고 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5월 소비자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기대지수는 지난 3월 102.2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4월 101.3으로 소폭 하락한 데 이어 5월에는 기준치(100) 이하인 99.2로 떨어졌다.
경기와 생활형편,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지수도 기준치를 상회하기는 했지만 하락폭은 컸다. 특히 가구와 가전제품, 자동차 등 내구소비재 구매지수가 89.8로 가장 낮았고 외식과 오락·문화지수도 90.6으로 떨어지면서 소비심리가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동안 내수를 이끌어오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고소득층의 소비심리도 크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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