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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불빛쇼에 빠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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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포항국제불빛축제'준비 포항시 김실근 행정지원 국장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성공 여부는 하늘(날씨)에 달렸습니다. 기상청 예보로는 내일(11일) 오후 약간의 비 소식이 있으나 강한 비바람이 아니면 행사는 그대로 진행됩니다. 비가 많이 올 경우 부득이 다음날(12일) 같은 시간에 개최됩니다."

'2005 포항국제불빛축제' 준비 사령탑인 포항시 김실근 행정지원국장은 10, 11일에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는 예보에 며칠 동안 밤잠을 설치고 있다.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5만 발의 불꽃이 영일만 밤바다(포항북부해수욕장)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지만 비가 많이 올 경우 폭약이 터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

김 국장은 "명칭을 '포항불빛축제'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로 바꾸고 홍보도 많이 한 만큼 지난해 30여만 명보다 훨씬 많은 40여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교통문제가 걱정이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행사일에 시민들이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단계별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바랐다.

김국장은 또 "올해는 가수 초청이나 시민노래자랑 등 소모성 행사를 지양하고, 불꽃의 기교와 예술성을 살리기 위해 중국과 일본의 연화팀을 초청, 국제적인 행사로 격상했다"며 "해상의 대형 바지선(한국 160m, 중국 160m)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연화쇼와 방파제에서 연출되는 일본팀의 대형 타상연화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환상적인 불빛 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미아예방을 위해 어린이에게 명찰을 달아주고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와 친절을 보여 '빛과 희망의 도시' 이미지를 심어 주자고 당부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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