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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4시쯤 대구 서구청 뒤편 주차장에서 투싼 승용차가 계단에 빠져 기중기를 동원, 차량을 빼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사고를 낸 30대 후반의 여성운전자는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면서 차를 빼다가 길인줄 알고 잘못 들어갔다"며 머쓱해 했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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