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빨간 마후라'의 주인공인 유치곤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유치곤 장군 호국기념관'이 15일 문을 열었다.
유 장군의 고향인 달성군 유가면 양리 비슬산 순환도로 옆에 세워진 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박경호 달성군수 및 배창식 공군참모차장 등 지역주민과 공군, 보훈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군비 및 건립추진위원회 자부담 5천만 원 등 모두 14억 원을 들인 기념관 건립사업은 유가면 양리 1천327평 부지에 유치곤 장군 동상과 비행선 모양의 기념관을 갖췄다.
또 공군으로부터 기증받은 F-86, T-37 등 비행기 2대를 전시하고 있다.
작년 10월에 착공, 8개월 만에 완공됐다.
기념관에는 유 장군의 유품과 한국공군 발달사 등 각종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영상실에서는 관람객들에게 '빨간 마후라' 영화와 한국 공군의 활약상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달성군청 관계자는 "6·25전쟁 당시 한국 공군사에 불멸의 203회 출격기록을 세운 고(故) 유치곤 장군의 동상 및 기념관 건립은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될 것" 이라며 "비슬산 자연휴양림, 유가사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시민의 문화체험 공간 및 여가선용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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