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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수암칼럼'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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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에 게재된 매일신문 수암칼럼 '여드름 치료와 부동산 대책' 가운데 "...중의학(中醫學)쪽 의료인 중에는 여드름을 내과적 질병으로 보고 접근한다.", "...중국 한의학 쪽의 여드름 진료 접근방식이다."라며 한의학을 중의학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의아한 생각이 들어 지적하고자 한다.

의학에는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으로 구별된다. 일반적으로 서양의학의 특징은 개별적이며 객관적, 분석적, 과학적이고 증상적(특정기관이나 증상)이다.

그러나 동양의학의 특징은 추상적이며 주관적, 직관적이고 전체적(특정 부분이 아니 전체)이다.

동양의학은 자국의 정통성과 주체성을 강조하여 우리나라에서는 한의학(韓醫學), 북한은 고려의학(高麗醫學), 중국은 중의학(中醫學), 일본은 화한의학(和漢醫學)으로 명명한다.

이처럼 국내에서는 한의학을 연구, 교육하는 한의과 대학이 전국에 11개 있으며 한방의료기관은 1만여 곳이 되며 한의사는 1만5천명이 있음에도 중의학으로 설명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이재수(대구시 수성구 한의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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